전북 전주의 한 호텔. <br /> <br />이곳에서 배우 전미선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오전 11시 4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매니저는 전 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호텔 측에 양해를 구해 객실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 씨는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전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는 데다 발견 당시 정황으로 미뤄 그렇게 판단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전 씨는 전주에서 주연을 맡은 연극 '친정엄마와 2박3일'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동료들과 늦게까지 회식을 한 뒤 호텔에 들어가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송강호 씨와 함께 출연해 기대를 모은 영화 '나랏말싸미' 개봉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동료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허성준 <br />VJ : 김형성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 <br /> <br />※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, 생명의 전화 1588-9191,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62917423127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